입장역은 입장 금광이 있었기에 물동량이 아주 큰 역이었습니다.
안성선중에서 중간역으로 가장 규모가 큰 역이었습니다.
입장면은 논에도 금배를 띄워서 금을 채취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금을 생산하던 곳이고
현재도 금광이 있습니다.
따라서 입장역에는 하치장이 따로 있었고 이 하치장에는 항상 많은 양의 물동량이 적재되어
있었습니다.
입장은 KBS1 대하드라마 - 노다지 - 1986년에 연속극으로 나올 정도로 금광을해서
큰 돈을 벌은 사람이 있었고
(버럭더미 입구에 있었던 일본식 집이 연속극에 나왔던 사람이 살던 집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작은 면이기는 하지만 큰 규모의 요정집도 너댓개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입장역 근처에는
라이타돌 공장과 성냥공장, 도정공장(정미소)도 있었습니다.
입장면은 예로부터 큰 부자들이 많이 살았고 다른면에 비해서 경제가 활성화 되었던 곳입니다.
천안으로 학교 다닐때에도 기차로 통학을 했었답니다.
위 그림처럼 입장역은 규모가 상당히 큰 역이었습니다.
위 사진 우측을 보면 나무 한그루가 보일겁니다.
이 나무가 있는 곳이 역앞에 있던 작은 동산이었습니다.
원래는 더 큰 규모였고 재건, 4H 비석등도 있었지요.
후에 동산의 규모를 작게 축소했었습니다.
이 앞에 버스가 서는 정류장있습니다.
이미지 퍼옴
이런 증기 기관차로 통학을 했었고 나중에는 기관차가 다니다가
이미지 퍼옴
후에는 기관차가 아닌 이런 모양의 전차 비슷한 열차로 통학을 했었지요.
* 위 지도처럼 안성선 중간역이 입장인데
입장은 5일장이 서는 큰 장터가 있었습니다.
천안-입장-성환-안성-병천이 5일장이 서는 곳이었는데
입장은 4일, 9일이 장날이었습니다.
천안-3일, 8일
안성-5일, 10일
성환-1일, 6일
병천-1일, 6일
둔포-2일, 7일
온양-5일, 10일
*5일장은 지역 경제가 작으면 서질 않습니다.
5일장이 서는 곳은 우시장도 있었습니다.
우시장은 아무곳에서나 서는게 아닙니다.
그만큼 5일장이라는건 그 지역의 경제 규모를 나타내는 척도라 할 수 있었습니다.
지도를 보면 입장면은 당시에 여러면중의 중간에 속해있었기에 5일장도 컷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좋은 곳이었다.
또한 입장면이 예전에는 직산과 안성에 속해있었던 곳이었고 입장은 작은 고을이었으나
흥선대원군이 세수를 늘리기 위해 1864년에 외국인에에게 금광을 운영할 수 있는 광업권을
특허로 주어서 생긴것이 충남 직산의 직산광산이다.
입장면은
(沙場洞), 기로촌(耆老村), 상장리(上場里), 하장리(下場里), 홍천동(弘泉洞), 동계리(東溪里), 효아촌
(孝兒村), 구덕리(九德里), 신대리(新垈里), 양대리(良垈里), 복덕리(福德里)의 15개리를 관할하다가
1914년 지방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삼동면(三洞面) 하리(下里), 연봉리(延 峯里), 우지곡리(于只谷里),
산정리(山井里), 차중리(次中里), 흑암리(黑岩里), 차상리(次上里), 토산리(土山里), 가좌동(可座洞),
용두리(龍頭里), 강당리(講堂里), 적정리(赤井里), 신두리(新頭里), 독정리(獨井里), 발림리(發林里),
도낭리(道郎里), 가연리(加連里)의 17개리와 경기도 안성군 입장면(笠場面)의 신흥리(新興里)
일부와 간곡면(干谷面)의 구정리(九井里) 일부를 병합하여
안성군에서 편입된 입장면의 지명을그대로 사용하고 천안군 입장면이 되어 도하, 연곡, 산정흑암, 가산, 용정, 신두, 독정, 도림, 유리,
기로, 상장, 하장, 홍천, 효계, 양대, 대장, 호당, 신덕리의 19개리를 관할하였다,
그 후 1963년 1월 1일(천안군 조례1084호 1988.12.31) 도하리를 성환읍에 편입시키고
18개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동쪽은 경기도 안성군 서운면과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남쪽은 북면과 성거읍,
서쪽은 경기도 미양면과 서운면에 접하고 있고.
북쪽은 성환면과 직산면이 있다.
입장면의 입(笠)자는 본래 (笠)라는 설도 있다.
그 후 1991년 1월 1일 천안군(천원군)으로 명칭변경,
1995년 5월 10일 천안시, 군 통합으로 천안군을 천안시로 명칭변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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