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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암산 용늪

오랫만에 대암산 용늪에 가려고 그린산악회 대암산행에 등록했다. 거기에는 백두대간 다닐 대장 두분과 지인 여러명이 함께가서 안심이 되었다 대장 두분은 다리, 심장에 문제가 있어 수술복중이었다. 용늪으로 올라가는데 심장을 수술한 대장이 뒤에 처저 걸고 있었다. 대간 걸을때 후미에서 걷던 대장이었다. 이번엔 내가 후미에서 걸어 줬다. 점심 먹고 둘은 그냥 거기서 내려울때까지 있기로 하고 나머지 일행이 용늪 대암산으로 출발했다. 대장과 나는 점심 먹은 근처의 자리에서 있기로 했지만 용늪으로 천천히 올랐다. 그 대장이 숨이 차서 용늪으로 가는데 까지 가다가 시간봐서 내려오기로 했다. 둘은 다양한 식물은 보며 얘기하다가 거의 용늪에 다다렀을쯤 발길을 돌렸다. 대장이 천천히 걷기에 나도 숨이 차지 않을 정도로 힐링 ..

카테고리 없음 2024.08.25

축령산 잣향기길 장애인 트레킹(6/22)

장마가 남부지방부터 온다고 하여 비는 거의 안내릴거라 생각했는데 트레킹 내내 가랑비가 내렸다. 모여서 장애인 트레킹 준비를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텐트를 치고 트레킹은 비옷을 입고 비소리를 들으며 잣향기길을 걸었다. 트레킹 끝나고 점심을 먹는데도 비가와서 텐트안에 옹기종기 모여서서 먹었다 어느 회차보다도 비가 내려 힘들었지만 그만큼 장애인들한테도 빗소리를 듣게 해줬다는 뿌듯함도 느낀다.

취미사진 2024.06.23

한라산

한라산 ! 성판악으로 올랐다. 고도 1000미터를 넘자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힘이 너무 들어서인지 '오늘은 진달래 대피소까지만 갈까' 라는 생각이 든다.' 대피소에서 라면, 귤, 커피, 에이스과자로 배 채우니 눈길이 걷고 싶어졌다. 대피소 통제출입구를 지나니, 나무가지에는 얼음꽃, 나무계단은 눈길이 제법 깊어진다. 한라산 정상에 도착하니 정상석에 길게 늘머선 줄은 안 보이고 백록담은 구름 아니 안개 뒤로 숨는다. 정상석 인증샷, 커피 한잔으로 한라산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려온다. 힘들게 올라오는 이들에게 "조금만 가면 됩니다. 힘네세요." "조금만 힘네세요 다 뫘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03.07